아이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매년 여름마다 가는 듯 한 속초여행 ^^
이젠 아이도 제법커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
그냥 속초만 들리기 아까워서 양양에 있는 오색약수터도 가주었다
여기에도 은근히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
물도 깨끗하고 놀기에 좋아보였는데
목적은 그냥 구경만 하다 가는 거라 ^^ 숲이라 그런지
서늘한 게 햇빛이 쨍했지만 시원한 기분이었다
그렇게 오후 늦게 도착한 숙소 !!!
여전히 로봇이 우릴 반기는
속소 설악쏘라노
늦게가서 그런가 1층에 방배정받음 ^^
그래도 좋았다 편의점가기도 가깝고
바로 속초중앙시장으로 go!
여기는 여전히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다 !!
날씨가 정말 더웠는데도 인파가 많았다
그래서 더 더웠던 것 같다
이번엔 줄 서는 거는 피하기로 하고
지난번에 어떤 닭강정집이 맛있었는지 까먹어서
만석닭강정이랑 중앙 닭강정 고민하다가
하루하루 바꿔먹어야겠다 싶어서 만석닭강정 픽!
만석닭강정. 감자떡 속초샌드 2 버전을 사고는
돌아왔다 ^^
맛평가: 만석닭강정은 너무 퍽퍽 살이 많아서 별로였고
감자떡은 쫀득한 게 맛이 있었다 떡의 소가 더 많았음 더 좋았을걸 싶었음
속초샌드는 하나는 커피집에서 커피랑 구매했고(바다샌드)
하나는 단독가판에서 구매(허니샌드)
바다샌드는 안에 땅콩맛이 크고 10개입
허니샌드는 안에 크림치즈? 가 더 많음 8개입이다
식감은 딱딱? 단단한 식감 한입 먹으면 으스러짐
결과적으론 바다샌드가 좀 더 내 취향이었는데
또 가서 다시 사서 먹진 않을 것 같다 ^^
주변에 선물용으로 포장이 잘 돼있긴 함
다음날은 워터파크데이 ^^
도저히 더워서 밖에 내리쬐는 햇볕을 보고서는
계곡이나 바다는 아예 생각을 접었고
워터파크로 가기로 함
지난번에 워터피아 다녀왔어서
이번엔 비교할 겸? ㅋㅋ
롯데 호텔 워터파크를 다녀왔다
예매는 네이버로 예매 (이게 가장 저렴?)
대인 2 소인 1 해서 거의 11만 원 정도?
생각보단 규모가 작았음 ^^
딱 유아들이 놀이 좋게 되어있었다
실내 실외 둘 다 작았고
실외에는 뷰가 너무 멋있었다
사진맛집 ,,
구름과 속초바다의 수평선이 내다보이는
아주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^^
놀다가 출출함에 점심시간임을 느끼고
2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했다
떡볶이, 어묵, 치킨을 시켜서
셋이서 야무지게 먹었다
맛은 나쁘진 않았음 ㅋㅋ
해가 뜨거우니 실내에서 만족스럽게 놀다가
다시 숙소로 향했다 ^^
한화 쏘라노 워터피아와 롯데 워터파크 중
다음에는 그냥 쏘라도 워터피아를 갈 듯싶다
놀거리가 2배는 더 많은 듯? 크기도 물론이고
다시 숙소 가서 한숨 자니 다시 밥 먹을 시간이라 이번엔
편의점 가서 이것저것 사서 먹었음 ^^
집에서 싸간 오뚝이 솥밥도 먹고
하루마무리 ^^
드디어 마지막날!!!
체크아웃하기 전 쓰레기 버리고
짐들 정리도
쫌 하고 ^^
어디 가볼까 하다가
백두대간 휴게소를 들렸다 집으로 가기로 결정
여기서 점심 해결하고
밖의 경치를 보는데
우와!! 절경이 따로 없다
산속이라 시원도 하고
경치도 엄청나고 정말
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
알찬 2박 3일의 속초여행이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