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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- log

20개월아기랑 집콕놀이 엄마랑놀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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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점점 추워진다
밖에는 나갈 엄두도 못하겠고, ,

지난번에 쿠팡에서 산 플레이콘을 뜯어보았다
옥수수전분?으로 만들었대서
신기해서 구매했는데
요거로 미술놀이도 하고 물에 찍어서
서로 붙여서 놀이도 하고 아주
재미있겠다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
고민고민하다
구매!


1. 플레이콘으로 놀아주기

엥?ㅋㅋ
이게 모야.. 실망
왜 손에 묻는 건 안 적혀있던 거 징ㅜㅜ

플레이콘

아기는 신이남
신기해서 나도 물에다 했는데
손에 다  묻었다ㅜㅜ

얼룩덜룩 내손 그리고 울 아기손

아무거나 만드는중

이거로 나름 꽃도 만들어주고
탱크도 만들어줬다 ^^

근데 너무 손에 묻기도 하고
아직 통제가 안 되는 아기라  
아직은 이른 감이 없진 않은 것 같다

자꾸 물에다 집어넣어서
형체도 알 수 없게 녹여버리곤
나에게 기대하는데
....
그래서 결국 물을 치워버렸다

손이 더러워졌다

그냥 던지고 가지고 놀기
요것도 나름 재미있게 놀았다

몸에다 던져주니 너무 신나 했다
까르륵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지..^^

눈이라고 퍼서 머리로도 뿌려주고
집어넣기 놀이도 하고
나름 짧지만 알차게 놀았다.

플레이콘

이제는 스스로 정리도 한다
하는 척만 하긴 하지만
그래도  그게 어디인가?
아주아주 발전함
성장하고 있는 울 아기




2. 빨대 잘라서 집어넣기

집에 넘쳐나는 텀블러들과
빨대들이 있어서
잘라서 넣어보게 했더니
너무너무 좋아했다

빨대라고 가르쳐주니
곧잘 말도 따라서 한다

빤때 빤때 거리는데 너무 귀여웠다

집중집중

요런 거 하면 협응력과 집중력이
향상된다고 한다

요즘에는 뭘 하면 집중해서
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

이렇게 성장해 가는구나
싶어서
대견하고 뭉클하다


빨대놀이


가끔은 아기랑 놀아주는데

뭘 해줘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
몸으로도 놀아주기도 하고
책도 읽어주고
산책도 나가고

아직 어린이집을 안 가서 그런가
가끔은 나랑만 놀아서
심심해 보일 때도 있다 ㅜㅜ



요즘에는 부르는 노래들이 아주 많아졌다
곰 세 마리. 반짝반짝 등등
말도 다 따라서하고 들리는 건
다 따라서 한다
말조심해야겠단 생각도
늘 하고 있다ㅜㅜ
말귀도 알아서 이제는 혼내면
다 알고.. 심부름도 하고
요구사항도 많아지고

앞으로 더 성장하겠지ㅜ

뭉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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